갖고싶다.(수정)

미래 2009. 4. 21. 17:37

여유있음 GTI
경제성 따진다면 TDI 

여기서 팽우군 덕에 미니s는 기존 미니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지금, GTI와 동급 '갖고싶다' 목록에 미니s 등극. 그러나 얼만큼 먼 미래에 현실이 될 것인가ㅠ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돈. 더 심각한 문제는 운전실력-_-

저거 빨리 가지기 위해 공부 죽어라해야한다능.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게군.




Posted by skywalkr

의외로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그간의 나태함, 건방진 자세, 불성실함을 누구보다도 스스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2년차 때 건성으로 한 공부가 의외의 높은 점수를 낳는 것을 보고 요령으로 승부할 것을 계산했었나보다. 꾸준함과 성실함, 진지한 자세가 필요한 이 공부를 단기간의 벼락치기로 무마하려 한 과거를 반성하며, 가족과 친지와 친구에게 안겨준 실망을 대가로, 정신차린 4년차가 되어 모든 것을 바꾸겠다.

발표 후 괴로웠던 심경은 떨어졌다는 사실보다 진심으로 억울해하지 못하는 나자신이 부끄러워서였다.
주위에 미안하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졌다는 패배감을 갖지 않기 위해,
다시한번 시작. 모든 것은 봉인한 채.....

Posted by skywalkr
블로그 일만히트 기념 스크립트신 강림 이벤트.

강남에서 먹고 죽자! 삘로 정신없이 음식에 달겨든 사얌의 생일파뤼;; 내일은 스터디 벌금 모은 걸로 마리스코 가기로 했는데 오늘 이렇게 폭주를;; 미리 위를 늘여놓는다 생각하자. 무려 호텔 뷔페에서 얻어먹는 주제에 한접시밖에 먹지 않았다던 그 재수없는 여자애랑은 백팔십도 다른 멋진 언니거든 나능. 7접시 가져다먹는 필살기도 들었으니 내일은 실전의 날.

이게 문제가 아니고 우왕 사얌이 알려준 스크립트 신님 굳ㅋ 근데 스크립트 뭐였더라 하면서 검색어 넣을 때 첨에 '스크립트 킹' 해버렸다. 이제보니 틀린 말은 아닌듯. 질문 네 개 연속으로 던졌는데 하나같이 현답이다. 올해 합격할까효? 질문엔 '데스' 역방향 떴다, 얏호! 또 하나는 이번주 공부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 줄여서 '웃기지 마라' 요지의 답이 떴구염;; 연애 관련 질문은 두 개나 던졌는데 둘 다 암울. -_- 그 중 하나는 천칭 역방향이었고 또 하나는 '그래봤자 말짱 꽝'.
Posted by skywalkr

새해 목표

미래 2008. 1. 4. 00:43
음, 사흘이나 지나서 겨우 새해 목표 올리고;; 처음부터 글렀다?
그러나 우리에겐 구정이 있다.

2일에 헬스 끊었는데 새해 첫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줄서서 등록하는 진풍경 연출도.
몇번쯤 가게될까 다들?
안되면 구정이 있지요.

아 뭐 새해 목표는 간단하다.
올 12월에 합격해서 NDS 사다가 동물의 숲 만 하루 12시간씩 해야지.
주 목표는 쩐만 있음 애니타임인데, 요건을 만족시키기가 꽤 힘이 들겠다.

채찍은 모아둔 돈 떨어져서 엄마한테 돈 타 쓰게 된거고 당근은 동물의 숲.
이제 공부만 하면 된다규.
Posted by skywalkr
'국회방송' 이라는 난데없는 채널에서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괜찮은 프로그램을 종종 방영해주더라. 관악유선에서 디스커버리와 히스토리 채널을 갑자기 유료화하는 바람에 그쪽으로 볼만한 것이 줄어들어 가치가 더 상승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공중파와 케이블에서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꽤 보여줬지만 제일 재밌었던 건 국회방송에서의 'global dimming'. 지구온난화는 워낙 널리 알려진 위험이기에 누가 들어도 '응, 응' 하겠지만 지구어둠화? 지구암흑화? --a 하여튼 글로벌 디밍은 모두에게 생소하지 않나 싶다.

공해물질 배출로 인해 대기권에 자연적인 물방울보다 작은 크기의 물방울이 많이 생기게 되었고, 이들은 큰 물방울보다 햇빛을 많이 반사한다고 한다. 최근 계속된 사하라 사막 북쪽지방의 끔찍한 가뭄과 기근은 무절제한 목축 등을 원인으로 꼽았으나 지금은 글로벌 디밍 현상으로 인해 충분한 열을 전달받지 못해 비구름 생성이 되지 않아 발생한 것임이 밝혀졌다고. 선진국의 공해물질이 이루어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느정도 기온변화에 영향을 주냐면, 911 테러 이후 3일간 미국내 민간 항공기 운행이 전면 금지되었을 때 평균기온이 1도나 상승했을 정도.

더 큰 문제는 글로벌 디밍이 글로벌 워밍을 막고 있다는 거다. 온난화 현상이 실은 훨씬 심각하게 진행되었어야 하는데 공해 덕분에 늦춰지고 있었던 셈. 2004년쯤 유럽에 닥쳤던 엄청난 폭염은 서유럽에서 공해물질 배출을 그간 많이 줄여왔기 때문에 디밍이 사라지고 대신 워밍이 직격탄이 되어 날아온 것이었다. 온난화를 막자고 공해를 줄이지 않으면 건강 및 환경에 치명적인 위해가 가해지는 셈이고 그렇다고 공해를 줄이면 온난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그린랜드 다 녹고 해수면 급격 상승, 기온 높아지고 이곳저곳의 사막화 진행....아마존 우림은 바싹 말라버려 산불이 날 확률 높아지고, 산소 감소에 이산화탄소 증가, 온난화 가속!

한마디로 꼼짝달싹할 수 없는 늪에 빠진 거다. 해결책은? 그 프로에서는 그저 '인류는 현명하게 해결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로 결론지었지만, 제트운이 3일간 사라졌다고 1도씩이나 올라버리는 이 판국에 딱히 방법이 있을려나 싶기도 하다. 이미 어이없는 집중호우로 우리도 넋이 나갈 정도잖아.

가이아는 이렇게 저렇게 환경을 망쳐온 인류를 몰아내고자 맘먹은 건지도 모른다. 환태평양 지진대는 인간활동과 그닥 상관있어보이지 않지만 여하튼 요즘 힘 좀 써서 여기저기 화산 터뜨리고 지진에 쓰나미에 활발하게 움직여주고 있으시니까.

상황은 이렇게까지 되었고 해결책은 일단 없으니 팔뚝에 '차카게살자'나 새기고 다니는 수 밖에? 인간사 무상하여라~ 이런 마음이 되어버렸다.
Posted by skywalkr
합격하자마자 부츠를 사들고 용평으로 떠나서 속세와 연을 끊는다. 미친듯이 타고, 개인강습도 제대로 받는다. 레인보우를 점령하기까지 나타나지 않으리. 캬하 생각만해도 감동에 심장이 마구 방망이질;; 수험생 신분으로 지난 시즌은 딱 두번밖에 타질 못했다. 눈만 감으면 펼쳐지는 슬로프...기다려라, 합격생이 가시겠다! 지존이 되고나면 팀복과 플레이트를 갖추리. 어쩌면 플레이트는 중급으로 싼거 하나 샀다가 갈아치울 수도 있겠고. 아하핫 그래! 조낸 공부하는거다!
Posted by skywalkr
텐션, 프레임이 엉망인고로 지터벅부터 다시, 기본을 탄탄히 하며 새로 시작하겠다. 뭐, 린디부터 하면서 기본기를 다지는 것도 괜찮겠지. 춤에 재능은 없으나 문제없이 즐길 정도까지는 끌어올리고 싶다. 18기 품앗이 공연 덕택에 살짝 맛본 린디의 세계는, 당시 비록 야매였지만 지터벅과는 비교가 안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것이었기에 포기하기 쉽지 않다. 조금 걱정은 더 나이들어 가면 나정도 나이대의 사람들이 아무도 없지 않을까 싶어서....흑

2005년 1월, 부기우기에서의 린디 수업 첫번째 시간을 마지막으로 주위의 압박으로 인해 다 배우지 못함이 아직까지 한이로다. 한가지를 얻기 위해선 다른 한가지를 포기해야하는 것? 구속과 속박으로 이루어진 연애라면, 모오 다메!
Posted by skywalkr
합격 후 할 일들 리스트업하는 것에 대해 살앙해마지않는 튄스가 북돋아주었기에 아예 생각날때마다 적어놓기로 맘먹었다. 고3땐 명문대 들어가서 총력테스트 뒷쪽의 수기란에 반드시 수기를 올리리라, 가 꿈이었는데 막상 합격하고나니 그저 즐겁고 신날 뿐 귀찮아서 그런거 적고있을 짬은 없더라는. 여기다 적는것도 그저 덧없는 글로만 남을지라도, 그런 꿈을 향해 합격을 더욱 공고히 하는 쪽으로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오케.

첫번째는 스타워즈 시리즈물 탐독이다. 번역되어 나온 티모시잰의 3부작 시리즈 외엔 접한 적 없고, 다만 페이퍼북 두 권이 뒹굴고 있긴하나 순서에 맞게 보아야할 터. 한과 레아 사이의 아이들을 비롯하여 대체 어떠한 내용까지 진전될 것인가? 스론제독이 죽고난 후의 은하계 판도는? 황제, 베이더, 스론마저 사라진 제국은 어떤 식으로 영위되고 있을지, 신공화국 내의 권력암투는 어떻게 전개될 지, 많이들 싫어하는 마라와 루크와의 관계는 대체...?
Posted by skyw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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