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하자마자 부츠를 사들고 용평으로 떠나서 속세와 연을 끊는다. 미친듯이 타고, 개인강습도 제대로 받는다. 레인보우를 점령하기까지 나타나지 않으리. 캬하 생각만해도 감동에 심장이 마구 방망이질;; 수험생 신분으로 지난 시즌은 딱 두번밖에 타질 못했다. 눈만 감으면 펼쳐지는 슬로프...기다려라, 합격생이 가시겠다! 지존이 되고나면 팀복과 플레이트를 갖추리. 어쩌면 플레이트는 중급으로 싼거 하나 샀다가 갈아치울 수도 있겠고. 아하핫 그래! 조낸 공부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