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루루 몰려다녀서 고렙 호드님하들 무서운 줄은 알았어도 동급에선 별다른 꿀림없이 오히려 쫓아가서 썰어버리는 편이었는데, 황야의 땅에서 퀘스트 하다가 블러드엘프 사제한테 뒷치기 당하고, 부활하러 달려갔더니 시체 주위를 맴돌며 또 기다리는 그느므멍멍호로색히ㅠ
안그래도 울 파티에서 나 1:1 훈련시킬 때 늘 이겨본 적 없이 당하는 컨트럴 제로의 렙43 법사인지라(오늘 아침 43 찍음-이와중에 자랑) pvp 상황되면 일단 쫄고보는데, 특히나 이 경우 사제의 무서움을 알기에 처음부터 손이 오그라들었고, 몹 잡고있던 터라 마나도 반은 없고 쿨링 중인 즉시시전스킬들;; 제길.
화를 삭히느라 공개창에 저놈좀 잡아달라고 말 한번 띄우고는 그만 흥미 잃어 나와버리고 말았다. 30중반 이후에 분쟁지역 또는 호드지역에서 퀘 수행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런 일 때문에 와우를 꺾어버리는 일이 많다고 한다. 울 파티 아니었음 나 어쩔뻔했어ㅠㅠㅠ 근데 오늘은 주력 두 명이 일 있어서 못들어고ㅠㅠㅠ 문제는 맨날 공으로 얻어타서 스스로 뭘 할 줄 모르게 된 바보라는 데 있지만.
다른 두 명이 접속했다고 방금 연락이 왔다. 이색히 잡히기만해봐;;
그치만 와우 bgm은 좋은거 듣는다.↓ 오늘 막툼에 하우스룰즈 온대는데, 추운날씨+와우 > 하우스룰즈. 미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