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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혹진 갔다가 기절했다. 오늘 진품명품 장난아녔나봐.ㅋㅋ

이보다 더한 똥차는 없다.


장이 썩은 내친구

Posted by skywalkr

컬투 라디오

듣기 2007. 12. 3. 01:13

정확한 명칭은 뭔지 까먹었는데, 107.7에서 2시부터 두시간 동안 진행하는 그들의 입담에 배를 잡는다. 물론, 숨죽이고 키득키득. 티비의 개그 프로에선 그 뭐였지, 머리에 꽃달구서 영어하던 그거 이후엔 어쩐지 다른 이들과 융화되지 못해 기름처럼 둥둥 뜬 느낌이었는데 이들은 그들만의 이런 쇼, 대학로에서 시작한 무대위의 입담쇼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듯.

컬트 트리플로 활동하던 시절, 대학로에서 몇만원은 줘야 볼 수 있었던 그들의 쇼를 학교에서 하던 굿모닝증권 회사설명회 가서 봤다는거. 기획한 이가 어떤 위치의 회사관계자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리둥절해하던 학생들과 높으신 회사 어르신들에게도 딱딱한 채용설명 이후 이런저런 관련 용품 선물로 받는 것보단 호탕하게 웃어제낄 수 있는 쇼가 훨씬 나았다. 그러나 '자 그럼 설명이 끝났으니 컬트 트리플을 모십니다!' 이건 당황스런 시츄에이션이었음은 분명하다.

오늘은 하루종일 빈둥대며 자주는 듣지 못했던 방송을 다시듣기로 청취했다. 수요일의 황당사연에 집중해서. 물론 미친 상담소도 우주적 센스로 웃기지만.ㅋㅋ 소리내어 웃을 일 별로 없는 생활 중 사람들 살아가며 벌어지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고개 탁 젖히고 하!하!하! 할 수 있으니 이 어찌 최고의 방송이 아니겠나. 게다가 몇일 전 선곡에서 들었던 michelle branch의 breathe 훌륭했다!

아 물론 1등은 배철수 아저씨 :)

Posted by skyw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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