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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코로 전환

하기 2009. 12. 31. 02:40
니세코로 갈 것 같다. 도쿄도 밤도깨비로 겨우 신발바닥에 흙 좀 묻혀본 게 다인데, 난데없이 홋카이도로~ 호호호 이번엔 죽어라 눈밭에서 구르게 되겠지.
항공권을 웨이팅에 올려둘 수 밖에 없어서 좀 포기 분위기였지만, 주최하시는 분께서 뭔가 굉장한 걸 발견하셨다!!! 일본 암데나 간담에 ANA로 치토세ㄲㄲ
먹는거랑 자는거는 완전 헝그리하게 해서 비용 최대한 아끼고. 아 왠지 눈물나. 이거 꼭 성사되어얄텐데. 7박 8일로 스키타러 일본 원정가는 거, 지금 아님 언제 또 해보겠음?
나 요새 완전 carpe diem 모드. 그러나 80만원짜리 코트랑 50만원짜리 가방은 차마 못지르겠더라. 저거에 좀 더 보태면 스키여행 비용 나오는걸. 남들은 면접준비한다고 정장 마련하고 다들 바쁜데, 난 그저 원피스 하나 샀을 뿐. 제가 이렇게나 합리적인 인간입죠. 그럼요.
Posted by skywalkr

일본스키여행

하기 2009. 12. 27. 06:22

간다


고 포스팅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가고싶다고.


일본 3대 스키장 검색해서 꽂힌 곳은 자오온천스키장이다. 가슴이 둑훈둑훈 자연눈에 파우더 설질에 수빙인지뭔지;; 뭔가 엄청나게 아름다운 경관이랑 압도적인 스케일, 그리고 온천..료칸...꺄하항


바삐 원서내고 면접준비를 해도 모자랄 이 시점에 새벽내내 여행상품이나 클릭질해대고 말이죠. 결국 홋카이도 쪽으로 사료되는 스키장에 갈 사람을 모집하는 어느 분의 글을 발견하고 냉큼 메일을 보냈다. 저도 데려가세여어헝어헝헝 대충 이런 애잔한 내용으로. 근데 객실사용이 문제되서 모집하시는 것 같던데, 난 여자라서 안될거야 아마...ㅜ.,ㅠ

자오온천스키장의 황홀자태를 감상하라.
아 뭐 현실은 용평이라도 가 아니라 지산이라도_-;;;; 대략 슬로프 다 오픈한 거 같음. 20기 스키장 번개 적어도 두 번은 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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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walkr

운동 정리

하기 2009. 10. 27. 23:41

트레드밀 36분

I. SET
가슴
체스트프레스 - 상하수직
 : 등 집어넣을 것
덤벨 플라이 - 좌우수평
 : 팔꿈치 이용

어깨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프론트레이즈
 : 자세 전반적으로 다시체크


II. SET

랫 풀 다운
 : 등 집어넣을 것
덤벨로우
 : 일단 거울에 등대고 자세유지...힘들다.

이두
덤벨 컬
해머 컬
 : 둘 다 등 집어넣고 다리는 앞으로. 앞과 옆 모두 거울 볼 수 있게.


III. SET
하체
레그 익스텐션
 : 올릴때 부드러우면서 느리지 않게.
레그 컬
 : 발끝에 힘주기
구르트
 : 킥 하지말고 대퇴부 뒷쪽 유의

삼두
덤벨 킥 백
 : 등 집어넣고 벤치이용
원암 덤벨 익스텐션


복부(매일)
레그 레이즈
업도미널 A
 : 그냥 크런치하는게 더 나은가?
수퍼맨


유산소
사이클 인터벌 10분 - 이완 5분

Posted by skywalkr

제주도 여행 준비 중

하기 2009. 10. 14. 04:27
delight
동생이 늦은 휴가를 받았고 + 엄마가 올레 걷고싶으시단다.
네...그래얍죠. 그래서 모든 계획은 백수인 내가 알아서.
근데 찾아보다보니 올레 이거 확 땡긴다. 혼자 제주도에 더 남아 모든 코스 돌고프기까지.

desire
항공권이며 숙소, 렌트카까지 알아보는데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혼자라면 혹은 친구랑이면 별 고민없이 게스트하우스에 올레만을 목적으로 차 빌리는 건 안할텐데...하지만 일단 차는 YF 로 정했다.ㅋㅋ 대외적인 이유는 그래야 새 차라서 안전하지 않겠냐지만, 진짜 이유야 뻔하지 뭐. YF 몰아보고 싶어효 하악하악 그래봐야 2000cc 아니냐고 짖어댈 수도 있겠지만, 뉴모델이쟈나.....새거는 닥치고 진리.

fear
온갖 펜션 리조트 검색에 지쳤을 무렵, 한 까페에서 모두 강추하는 '김씨네 하우스'를 발견했다. 깔끔하고 넓고 편의시설 잘 되어있고 싸고 친절하다는 최상의 강점을 두루 갖춘 모양. 그래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엄마의 까다로운 입맛충족을 위해 펜션, 리조트 각 한 곳도 물망에 올려두었다. 엄마가 내게 선사한 '생신망각 트라우마' 뒤를 잇는 '먼지호텔 트라우마'라는 것이 있다. '불만족선물 트라우마'는 영수증 별첨 신공으로 극복한 바 있음.

surprised
좀 놀란건 김포에서 제주가는 할인항공권은 차고 넘쳤는데, 김해에서 제주가는 건 하루 하나, 둘 정도. 시간제약이 상당하다. 역시 서울공화국. 일단 부산에 갔다가, 다시 제주도로 출발....으 진작 계획 잡혔다면 집에 계속 있었을텐데,

conflict
예~전에 제주도에 놀러간 적 있는데 요사실을 집에선 모른다. 거짓말 한 게 아니라 그저 말을 안한것뿐...ㅋ 다들 날 제주도 뉴비로 알텐데, 평화를 위해 white lie를? 또 하나 갈등 포인트는 고장난 디카수리를 받을건지 말건지. 수리비가 만만찮게 들 것 같아서 똑딱이 하나 새로 사고파.

food
온갖 까페며 블로그를 검색한 결과 번듯한 음식점보다 구석구석 동네 음식점이 낫고, 성게, 갈치 등 신선한 해산물을 재료로 한 소품이 좋다는 것으로 음식에 대한 종합결론을 내렸다. 성게알 미역국이랑 한치 물회, 전복죽, 말고기, 해물뚝배기, 흑돼지. 신난다.
Posted by skywalkr
다시금 돌아온 와우의 세계. 예전과 달리 홀로 조용히 퀘를 깨면서 키워나가되 떠드는 건 길드창으로만. 나의 로망 공격대에서의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만렙인 80까지 올려야하지만 아직은 67에 불과한 초큼 늙은 아가입니다. 현재 아웃랜드에서 계속 퀘를 깨고 있는데, 이쪽 몇몇 지역의 하늘이 바람직하다. 항성이 두 개인 듯도 보이고 성운가스가 가로지르는 듯한 이 비쥬얼. 가슴이 둑훈거리네우훗

퀘 깨기가 쉬워진 것은 퀘스트헬퍼 라는 애드온 덕분. 서울컴은 사양이 딸려 뭔가 많은 대도시 등에 가면 제대로 된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였지만 집컴은 좋구나요. 애드온도 깔고 플포도 맘껏 들락날락. 서울컴은 애드온 깔면 아예 게임 접속화면부터 버벅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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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walkr

바람기 테스트

하기 2009. 9.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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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나 이런 사람이라규.

바람 한번도 안펴봤다고 얘기하면 거짓이겠고, 한눈 팔았다가 제정신 차린 적은 몇번 있지만 그때마다 타이밍이 그지같아 결말이 좋지 않았다...-- 결국 바람은 나쁜거고 그딴 짓 다신 안하겠지만 어찌됐건 요샌 연애같은 거 귀찮기도 하고 다른 하고픈 게 잔뜩 쌓여서 흐앙항항 앤젤이 누렸던 그런 사랑 누려보려면 give, give, give 할 줄 알아야. 이건 어제 관람한 '렌트' 소감입니다만. 아. 좋았다. 돈이 썩고 있다면 20만원짜리 VIP석에서 또한번 보고픈데 흑흑

테스트는 이곳 http://user.chol.com/~daker/blog_attach/baram.swf
Posted by skywalkr

나는 이런 책이다.

하기 2009. 4. 15. 01:33
질문 몇개 안던지구서 이렇게 정확하게 집어내다니, 님좀촹.
그치만 진산마님 블로그서 보니 책 몇권 없는 것 같더라, 하시는데 그것도 그나름 놀라운걸? 이 많은 사람들이 단 몇권의 책으로 분류될 수 있단 거잖아. 게다가 나랑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도 무쟈게 많단 얘기가 될테고.
반갑습니다. 온실속 화초지 말입니다.

테스트 하고프면 아래 book quiz 누르세열.


You're The Giver!
by Lois Lowry
While you grew up with a sheltered childhood, you're pretty sure everyone around you is even more sheltered. Suddenly, from out of nowhere, you were tapped on the shoulder and transported to the real world. This made you horrified by your prior upbringing and now you're tormented by how to reconcile these two lives. Ultimately, the struggle comes down to that old free will issue. Choose wisely.
Take the Book Quiz at the Blue Pyramid.

Posted by skywalkr
꽃보라는 감동이었지만 삭신이 쑤신 월요일. 주차 스킬은 렙1 정도지만 골목길은 3정도? 차선변경시는 여전히 조수석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역시나.
왜 난 서울 빠져나가기가 이렇게도 힘들까? 서해안 타거나 이럴 땐 심플해서 괜찮은데, 경부탈 땐 단 한번도 한번에 빠져나간 적 없다. 양재 IC로 가려다 성남쪽으로 빠진 적도 부지기수고 서초 IC는 사당에서 양재쪽을 향했을 때는 두 함정에 골고루. 무시기 연구소로 들어가거나 안심하는 순간 우면동길로 접어들어 한동안 고속도로와 평행으로 달리며 눈물흘리지. 네비는 내가 잘 탔다고 착각해서 한동안 신나게 직선으로 동선을 그려준다.

영동 탈 때의 신갈 분기점도 마의 장소다. 도합 세번은 헤맨것 같다. 이번이 최악이었다. 전엔 수원으로 빠져버려서 인터체인지 지나자마자 유턴해서 경부-영동 이어졌는데, 이번엔 아예 수원 시내 들어가서 제대로 뺑뺑거리며 헤맸다ㅠㅠ 안그래도 쥐약인 시내주행에, 밤길에, 도수낮은 안경에, 으헝헝 수원시민들 죄송해요 그와중에 네비에 대한 불신으로 표지판 본답시고 갈짓자로 비틀대며 돌아다녔다.

쏘가리 매운탕 못먹었다. 송어회도. 크...분하다ㅠ 영동 막힐 게 두려워서 심하게 빨리 출발했으니 원. 2011년 말에 확장공사 완공한다니 그무렵 스키장엔 날아서 오갈 수 있겠구나. 얼쑤절쑤.

여하튼 이번엔 엉겁결에 양재 IC 무사히 타긴탔으나...코스트코 지나구서 갑작스럽게 고속도로 진입하게 되어있던데, 이상하게 느끼는 사람은 나뿐일까? 아니, 서울 빠져나가는 걸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 자체가 혹시 드물려나? 나같은 사람 많다면 뭔가 인지적으로 잘못 설계되어있는 걸텐데. 바보취급 안당하려면 사전 조사가 필요하겠다.

어느새 꽃도 지고있는 춘사월....세월이 무상하고나. 캠퍼스의 꽃 따위는 올해로 그만볼테다. 내년엔 맘편히 술판 벌려놓고 하나비!

Posted by skywalkr

분리경계

하기 2009. 4. 3. 01:14
손실보상 파트의 알면 알수록 늪으로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분리/경계이론 및 이번에 우리 법 개정되서 이전의 판례나 논의가 수용적 침해 보상의 영역이 되어버려 새로 정리할 것이 아득한 간접보상, 언제 해도 늘 싫은 이주대책.

화요일의 7시반 반 동안 이어졌던 보강에 이어 오늘 저녁 및 밤에 있었던 수업에선 저 세 가지에 정신은 늪속으로 쑤욱쑤욱. 올해 초에 손실보상 쪽은 그래도 웬만큼 정리했지 훗 하며 으쓱했었는데, 아아.

경계이론 견해이신 분들은 대부분 헌법 제 23조 제 3항을 불가분 조항으로 보신답니다. 케헹 첨 알았어! 그래서 보상 규정 없는 경우의 학설 논의(방직위유보) 이거랑 배치되는 게 아닌가 해서 한동안 공황상태. 수업이 끝난 자그마치 밤 11시가 된 그 때 여전히 교실에 남아 질문하고 있는 우리들. 결국 따로 생각해줘야한다는 거. 경계이론은 어쨌거나 보상해주자는 입장이라서 불가분 조항으로 보되 최대한 보상이 가능하게 직접효력설이라던지 유추적용설이라던지 해서 근거를 찾아낸 거라네.

그러나 그다음 드는 의문. 어, 불가분 조항으로 보는 입장에선 헌법 23조 2항을 독일 기본법 14조 3항과 같다고 본다고 하던데, 그럼 자갈채취판결에 의해 수용만을 위한 규정으로 보는 입장이 된다는 거고, 그럼 분리이론 쪽 아닌가요?
진박사님 : 그건 또 관련된 깊은 논의가 있어요.
나 : 아 그럼 안알께요.

하하하 모두가 해피.
Posted by skywalkr

호드까는 건 진리

하기 2008. 12. 6. 21:22

그동안 우루루 몰려다녀서 고렙 호드님하들 무서운 줄은 알았어도 동급에선 별다른 꿀림없이 오히려 쫓아가서 썰어버리는 편이었는데, 황야의 땅에서 퀘스트 하다가 블러드엘프 사제한테 뒷치기 당하고, 부활하러 달려갔더니 시체 주위를 맴돌며 또 기다리는 그느므멍멍호로색히ㅠ

안그래도 울 파티에서 나 1:1 훈련시킬 때 늘 이겨본 적 없이 당하는 컨트럴 제로의 렙43 법사인지라(오늘 아침 43 찍음-이와중에 자랑) pvp 상황되면 일단 쫄고보는데, 특히나 이 경우 사제의 무서움을 알기에 처음부터 손이 오그라들었고, 몹 잡고있던 터라 마나도 반은 없고 쿨링 중인 즉시시전스킬들;; 제길.

화를 삭히느라 공개창에 저놈좀 잡아달라고 말 한번 띄우고는 그만 흥미 잃어 나와버리고 말았다. 30중반 이후에 분쟁지역 또는 호드지역에서 퀘 수행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런 일 때문에 와우를 꺾어버리는 일이 많다고 한다. 울 파티 아니었음 나 어쩔뻔했어ㅠㅠㅠ 근데 오늘은 주력 두 명이 일 있어서 못들어고ㅠㅠㅠ 문제는 맨날 공으로 얻어타서 스스로 뭘 할 줄 모르게 된 바보라는 데 있지만.

다른 두 명이 접속했다고 방금 연락이 왔다. 이색히 잡히기만해봐;;

그치만 와우 bgm은 좋은거 듣는다.↓ 오늘 막툼에 하우스룰즈 온대는데, 추운날씨+와우 > 하우스룰즈. 미얀.


아이 이쁘다. 이래뵈도 녹템 파템 줄줄 갖춰입었음. 수도원 버스 두어번 타면서 풀템으로 맞춰입었다.ㅎㅎㅎ 와우 싸부님 덕분.
Posted by skyw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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