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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07 오옷 자미두수!!
  2. 2006.05.06 저녁을 얻어먹었다.
  3. 2006.05.06 토요일 2
  4. 2006.05.05 구글
  5. 2006.05.03 맨날 투덜투덜
  6. 2006.05.01 사실을 알고싶다.
  7. 2006.04.28 아무리 생각해도....
  8. 2006.04.28 꿈을 꿨다.
  9. 2006.04.27 핫도그
  10. 2006.04.27 블로깅 1

오옷 자미두수!!

현재 2006. 5. 7. 13:00
자미두수

이 사람은 용모가 수려하고 총명하며 인정도 많은 사람이지만 잘 따지고 까다로운 면이 있으며 소득이 없다 싶으면 냉정하게 돌아서는 일면이 있다. 재물보다는 명예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으며 지위는 있지만 실리가 없는 편으로 사람은 박학다식하고 아는 것이 많지만 공부를 많이 못했으면 헛똑똑이라 하겠다. 머리가 비상한 사람이라 어려서 수재소리를 많이 듣고 공부만 끝까지 잘 마치면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삶도 탄탄대로로 펼쳐지는 팔자인데 학문이 짧으면 반대로 삶의 파란을 많이 만나고 마음고생도 많이 하는 사람이다.
대개 중간이나 외동, 막내에서 많이 보며 어려서부터 부모의 관심을 많이 받고 기대를 모으는 사람인데 끈기가 부족하여 포기를 잘하고 머리만 믿고 게으름을 피우는 경향이 있으니 부모가 간섭하며 공부시켜야 제대로 성장하는 타입이다.
이 사람은 일을 이것저것 잘 하지만 꾸준한 맛은 없고 직업도 다양하여 열 두 가지 직업을 가지지만 한 가지도 끝까지 밀고 나가지 않고 변동이 많다. 대인관계에서도 자기가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피하는 경향이 있고 남을 잘 돕는 편이지만 손익관계에선 이재에 밝지 못하여 큰 실속은 없으며 속단하는데서 가끔 실수를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어떤 때는 너무 머리가 좋다보니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일이 많으니 상황에 따라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득이 되고 식구나 친척에게 좀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 성격에 양면성은 있으나 사람은 양심적이고 정직하며 차가운 면도 있다. 의외로 마음이 약하고 여린 면도 있기 때문에 남에게 이용도 잘 당하고 배신도 당하는 타입. 어떤 일에 생각을 잘 해놓고도 막상 결정을 못하고 세월만 보내는 일이 많고 작은 고민도 밤새 뒤척이지만 깨고 보면 별것도 아닌 일에 진만 뺀다. 눈앞만 보지 말고 멀리 보는 안목을 키울 것. 이런 사람은 매사 친구와 상의하는 것보다 자기가 알아서 생각하며 처리하는 일이 많고 일을 할 때도 셈세하고 꼼꼼하지만 끈기가 부족하여 끝까지 마무리가 잘 안 되는 것이 흠이다. 그리고 또한 사업을 하다가 망하면 다시 일어서기가 힘든 사람이니 평생 직장 생활로 정년 퇴직하는 것이 좋고 여유재산은 은행이나 부동산에 묵어놓는 것이 안전하며 만약 자영업을 한다면 부동산 중개업이나 놀이방, 물장사 같은 서비스 업종은 무난하다.
이 사람은 찬스에 강한 면이 있으나 일확천금을 바라거나 뜬구름 잡는 식은 세월만 보내고 잘 안되니 평소에 꾸준한 노력으로 먹고살아야 하며 힘든 노동은 맞지 않고 많이 배워서 남을 시키는 지위에서 일을 해야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다. 직업은 교직, 사무관리, 공무원, 관광, 광고, 통역, 건축가, 호텔, 기자, 방송인, 연예인, 스튜어디스, 비서, 예능인 등 서비스직이 적성에 맞고 발명이나 기술성이 있는 것이 괜찮다. 종교는 불교나 천주교 등 다양하지만 자기 자신만을 믿는 사람도 많다.
이 사람은 공부를 할 때도 대충 넘어가는 성향이 있으니 기초가 불안할 때가 많고 한번 미루기 시작하면 한이 없어 나중에 후회를 하는 일이 많으니 부모가 매일 체크하면서 시켜야 한다. 서기로 홀수 년에 공부가 잘되고 시험 운도 좋게 들어오니 잘 활용을 하고 대학은 연고대, 경희대, 외대, 서강대, 중앙대, 국민대, 인하대, 이대 등이 좋고 전공은 사범대, 관광, 광고, 통역, 항공운항, 비서학, 신문방송, 문학, 예술 등 서비스나 연구, 기술 쪽으로 잘 맞는다.
결혼은 서기로 홀수 년에 들어오며 중매보다 연애 결혼이 많은데 이 사람들은 처음 연애 시절은 잘 모르지만 결혼하고 나면 조금만 안 맞아도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 궁합을 잘 보고 결혼해야한다. 남녀 공히 부모와 떨어져서 효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상대는 중간, 외동, 막내에서 많고 학벌, 인물 등 조건을 많이 따지며 고르게 되는데 너무 눈이 높으면 짝을 찾기가 힘든 사람이다. 배우자 감은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매우 침착한 사람으로 화가 나거나 급한 일에도 태연자약하게 행동하는 면이 있으며 통솔력이 있고 활발한 성격이고 사람 다루는데도 능숙한 스타일에 명예직이나 감투를 잘 쓰는 사람이다.
*- 巳,亥(사,해)時생은 결혼이 잘 안 되고 집에서 내 주장을 한다.
*- 辰,戌(진,술)時생은 서비스, 기능, 자영업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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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이었군.
게을러서 부모가 족쳐야된다는 말은 정확하다.
지금의 나를 만든 건 8할이 '과외'인지라.

식구나 친척에게 신경쓰란 말은 귀담아 들어야겠다.
집이랑 통화를 한달에 한번은 하나? 흐음...그것도 내가 하는 건 아니고 엄마가 전화해서.
Posted by skywalkr
독서실 같은 라인 뒷 옆옆자리 아저씨가 늘 혼자 다니시던 것이 지겨워졌는지 우리에게 저녁을 사겠다고 했다.

탕수육과 함께 맥주 두잔 마심...어제도 술마셨는데 오늘도 마셨네. 겨우 그거 마셨다고 약간 멍- 어제 마신 500 두잔과 합치면 총 1500쯤 되겠다.

그냥 웃으며 인사하던 사람들과 한단계 더 가까워지는 건 두려운 일이다. 그저그런 호의로 대할 수 있었던 '거리'가 좁혀지느냐 멀어지느냐 분기점이 될 수 있기때문.

이 아저씬 탈락이다. 이유는...짜장면을 후루룩 소리내서 먹고 과묵해보이던 인상과는 달리 너무 말이 많고 목소리 톤이 높으면서도 탁하기 때문.

어차피 별 상관없는 사람이니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농협에 입사하여 새벽같이 출근할 때 그땐 아직 학생때의 태를 못벗고 雍?신촌의 하숙집에 기거하고 있었는데, 늘 들르던 편의점에서 일하던 한 아르바이트 여학생이 내 가방에 붙어있는 '아카라카' 뱃지를 보고는 "무슨과세요?" 묻더니
어머 학교 선배시네요~ 저는 무슨관데요~ 너무 반가워요~ 그러고선 이틀간 줄기차게 친한척을 하길래 그 후 아예 그 편의점 발길을 끊어버렸다.

악의라곤 전혀없고 순수한 의도로 다가온 것은 분명했지만 일정 선을 넘어버린 듯한 태도에 대응하는 법을 알지 못했기에.

사람들이 좋기도 한데 싫기도 하고...열려있는 척하면서 폐쇄적으로 사람을 가려서 판단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좋고 싫어하는 사람은 싫고 나머진 거리 밖이다.

공부해야지....오늘은 아직 2시간 43분밖에 못찍었다.
Posted by skywalkr

토요일

현재 2006. 5. 6. 13:29
어젠 간만에 노래방에 갔다.
레퍼토리는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변칠 않는다.
도통 '최신곡'이란 것은 듣질 않으니까.

제목을 잘 몰라서 클래지콰이 곡들을 부르고팠는데 못찾았다.
'내게로 와', '이별' 특히.
롤러코스터의 '습관', 'last scene'도 부르고
엄정화의 '슬픈기대', 박정현의 '꿈에', 산타나의 'the game of love', 이상은의 '비밀의 화원'
김현철 이소라의 '그대안의 블루', 카니발 '그땐 그랬지'

초등학교 5학년의 감성으로
조하문 '이밤을 다시한번'
이문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선희 '나항상 그대를'
최호섭 '세월이 가면'

클래지콰이의 '이별' 무척 훌륭하다.
주룩주룩 비가 오는 어젯밤, 오늘 낮, 다 잘어울린다.
이 비가 그치면 주위는 연두에서 초록으로 바뀔 것이다.
봄날은 간다.

'이별'은 국악소리와 어우러지는데, 그래서 몇개월 전 즐겨듣던 베트남 싱어 홍탄의 곡이 생각났다.


Huong Thanh_Ten Reasons for Loving You 

<원본 : http://blog.naver.com/keaggy/40016852397>
Posted by skywalkr

구글

현재 2006. 5. 5. 14:20
구글은 온갖것을 다 뱉어낸다.

심심풀이로 예전 그의 이름을 검색해보았다.
이젠 공인이라 팬까페며 뭐며 다 뜨긴 하지만 그런것 말고 또 뭐가 나오나 해서.

"XXX ~~는 결혼 X년 차 남편. 중학교 교사인 아내 XXX씨와 XXXX년 결혼, 어쩌구저쩌구....."

저렇게 기사화되는 이전에 내가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웃긴다.
2000년 가을에 같이 제주도로 여행다녀온 사진의 흔적이 앨범에 조금 남겨져 있었는데,
얼마전 헤어진 그녀석에게 들켜 모두 다 버려야했다.

헤어진 지 4년만. 2004년 겨울에 다시 만난 오빠는 외모는 그대로였으나
속은...글쎄, 헤어지게 된 후 공통 화제가 없으니 말할 것이 별로 없는 것은
어느 인간관계에서나 마찬가지인가보다 생각하게 됐다.

홧김에 결혼했다 했는데, 당시 토플 스터디에 나가던 오빠는 거기서 저 아내분을 만났나보다.

오빠에게 못할짓 많이 했다. 그런식으로 나를 사랑해준 사람들을 상처주고 떠나보낸 후
후회로 몸부림치며 아무리 붙잡으려 해도 항상 늦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나는 아무래도 사랑받을 자격이 없나보다.
Posted by skywalkr

맨날 투덜투덜

현재 2006. 5. 3. 00:50
우울한 얘기말고 딴 얘기도 하고파.

첨으로 9시간 넘게 찍었다.

집에 가서 민법 더 보면 잘함 10시간도 되겠는걸.

진작 이렇게 공부해야했는데....끝까지 화이팅. 스스로에게.

음악은 역시 클래식.

돌고돌아 종착점은 이러하다.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멋진 세계다.
Posted by skywalkr

사실을 알고싶다.

현재 2006. 5. 1. 15:38
진짜 마음을.
어설픈 희망을 가지느니 만약 아니라면 있는대로 괴로워한 뒤 깨끗하게 출발하고 싶단 말이다.
바닥에 떨어져야 올라오든 말든 하지 이거참;;
그래도 두달간은 물어보거나 따지지도 못하는 꼼짝못할 팔자.

새로 시작하고픈 맘은 없으나 진짜 마음만은 알고싶어하는 이건 대체 뭐지.
내 마음조차 파악이 안되는고나.
2006년 봄은 참으로 잔인하였네라~ 나중에 회상하겠다.

노다메 칸타빌레 1권부터 재복습 후 버닝하느라 새벽 5시 40분 넘어 잠들었다.
자학모드 돌입. 이따위로 생활해선 합격하기 힘들어!
라고 우울하게 독서실 와서 강의 중간중간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들었다.
키신 버전도 듣고 이로이로나.
아흥~ 노다메! 저걸 그냥 듣고 친단 말이지?
그런 능력 정말 부러워...
Posted by skywalkr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 2006. 4. 28. 22:31
네이버보다 이글루가 훨 더 재밌다. ㅎㅎ
빠지면 안되는데 하나하나 들르는 블로그마다 쥔장들의 개성이 몰씬.
이런 세상이었어! 진작 이글루에서 놀걸 그랬어!
Posted by skywalkr

꿈을 꿨다.

현재 2006. 4. 28. 10:59
그와 이름의 순서가 바뀐 사람과 선을 보더라.
꽤 괜찮았고 서로 맘에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의 누나란 사람....
재밌게 얘기 시작했으나 곧 '선'답게 이것저것 집안이 어떠냐 묻기 시작했고
거기에 답하던 나는 계속 작아지는 듯한 기분, 누나란 사람의 얼굴은 탐탁치 않음으로 가득.
돈 몇십억 그런거 없는 집이라 그렇지 나름 괜찮다고! 자부해도
속으론 안그랬나보다. 꿈에서조?주눅이 제대로 드는 거 보니.

돈이 다인가.
그래서 돈있는 집 자제분들과 선을 볼 때마다 핀트가 계속 어긋났었나.

이런거저런거 다 치사하고 드러워서 혼자 서려고 공부 시작했으니 반드시 성공할테다.
Posted by skywalkr

핫도그

현재 2006. 4. 27. 23:56
몇일전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물고가는 핫도그를 유심히 봐두었다.

오늘 저녁먹고-혹시나 살찔까봐 늘 반공기씩 먹는 나날;; 다행히 독서실 온 뒤 찐 4키로는 다 빠졌다-
산책하러 가는 길에 핫도그를 사서 물었다.

연두색이 완연한 골목길을 이리저리 산책하다 좀 이쁘장한 개 한마리가 다가와서
불타는 시선으로 핫도그를 바라보며 입맛을 다셨다.

함께 산책하던 이는 '이건 너랑 다른 도근데...'라고 실없는 농담 날리고 -_-
마주오던 어떤 이는 이 광경을 보며 슬-미소짓고 사라졌다.

한입 베어물어 떨어트려주니 맛나게 먹더라.
우리집 미미는 사료 외에 암것도 안먹여야할텐데 이미 이것저것 많이 먹여서 똥개가 다 되었을거다.
나름 보기엔 멋진데 말이지. 진돗개+아키타

미미도 보고싶고 집에도 가고 싶다.

내가 택한 길이지만 참 버겁다. 휴~
Posted by skywalkr

블로깅

현재 2006. 4. 27. 19:26
시험기간엔 공부빼곤 뭘해도 재밌듯이
수험생활에도 역시 공부빼곤 뭘해도 다 재밌는 것같다.

제대로된 블로깅을 해볼까 싶어 2004년에 만들고 포스트 하나 남겼다가 삭제한 후 닫았던
이글루에 다시 기웃기웃해보니 으음;; SK 에 넘어간다는 공지가 떨렁.
라이코스, 싸이에 이어 이것까지 삼키는구나.

이글루 분위기가 네이버 블로그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대략 알고는 있었으나
이제 그 맛을 제대로 느껴볼까 했더니 쩝. 늦은걸까.

심하게 지인들에게 노출된 싸이, 세상에 발가벗겨져서 내보내진듯한 네이버.
나를 전혀 모르는 곳에서 새출발을 해보자.

글빨뭐빨 전혀없지만 솔직한 얘기를 살짜쿵 털어놓는 재미가 쏠쏠할 듯 싶다.
여건이 되면 태터로 가는 것이 제일같았지만, 지금은 DB 에까지 신경쓰며 살 틈은 없나니.
Posted by skyw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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