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탔어염 뿌우 >ㅅ<//

하기 2008. 11. 30. 10:04

금이야 옥이야 키운(뻥) 법사 하이아, 33 렙 찍다.
집에서 니 나이가 몇갠데 늦게까지 겜질이냐....등등의 압박을 이겨내느라 광렙한 그날에 비해 저조한 성적이라 할 수 있으나, 말-실은 코끼리 닮은 엘레크지만-도 태우고, 흑흑. 감개무량코나.

인간법사 스카야, 17렙일 때 얼떨결에 폐광 파티 초대 귓말에 혹해서 들어는 갔으나 파티 플레이 생전 처음 하는지라 파티원들에게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치고, 어리버리 극치였으나 얻은 것이 하나 있었으니 와우인생 스승님. 저 파티에서 탱커셨던 나이트엘프 드루이드 분과 다음날 우연히 마을에서 마주치게 되어 이후 매일같이 붙어다니게 되었다. 거기에 젼언니랑 횩까지 합세, 단합의 장을 마련하다.


렙이 달라 각자 수행하는 퀘스트도 다르고, 누군가는 버스(고렙이 몹 쓸어버리고 저렙은 편안히 템득만)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횩 제안대로 심기일전 모두 새 캐릭으로 새로 시작하기로......그리하여 탄생한 아이가 하이아다. 기존 아이들과는 다르게 나름 광렙한 결과 탄생 몇일만에 30렙 찍고 말을 탔으니. 그와중에 돈이 모자라 역시나 드루님께 돈얻어서(굽신굽신) 드레나이족의 말인 엘레크 장만. 짜잔~ 드루님은 새로 시작한 노움전사는 잠시 접고 기존의 나엘드루로 렙업하셨기에 나엘의 말인 호랑이!


보라돌이 엘레크와 백호를 탑승한 위용을 보라. 드레나이는 원래 등치빨이 있는데다 코끼리 태우니 더욱 거대하다능. 덕분에 나무둥치나 건물입구에 걸려서 버둥대기 일쑤--; 담에 반드시 쪼그만 노움으로 하리라 맘먹었는데, 노움 탈것은 기계타조로 영 볼품없는;; 어우


놈리건 입구에서 당당한 위용으로도 한컷. 셋이면 거뜬한 놈리건이 되었다고 기존 유저들은 초큼 놀라기도. 이제야 본캐키우는 나로서는 알 수 없는 과거의 추억. 주말내내 40렙 찍어볼까 했으나 그럴려면 식음전폐 모드했었어야 했나봐. 35 찍어도 감지덕지겠다.

Posted by skyw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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