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시험일정으로 여름을 잃은지 4년. 펜타건 지산이건 남얘기였다.
그래, 니네가 오아시스 떼창했다고? 흑흑
GMF가 only hope. 라인업도 좋아! 특히 일욜!
물론 마이앤트메리, 조원선, 피터팬 컴플렉스, 전제덕, 스위트피를 포기해야하는 마음은 찢어지고...장윤주는 그 모델 장윤주? 모델후광도 감상하고프나 여하튼 우리 교주님, 막시밀리언 헤커, 언니네, 페퍼톤스, 보드카레인, 이장혁, 달빛요정, 재주소년 히히힛 밴드명만 봐도 입이 귀에 걸린다. 이틀을 달리고프기도 하나 그랬다간 지금 체력에 제대로 뻗을듯ㅠㅠ 아 이거참 가서 이곳 저곳 다 가고프면 어쩐대 하고 표도 안사놓고 벌써부터 걱정크리. 민트 브리즈랑 포레스트 가든을 특히 집중 공략해야겠다며 계획짜는 저는 멋쟁이 우후훗♡ 아 근데 올핸 캐스커 없나효? 루시드폴이나 상은언니도 함께하면 좋겠는데, 최종 라인업 나오기 전이니까 기다려봅세.
좀 딴얘기지만 윤상에 대해 몇년 전 신해철과 남궁연이 우리나라 최고의 베이시스트인데 강수지 곡쓰면서 변절이랬나 하여간 그런 얘기 해가며 재능을 썩힌다는 둥 블라블라 하길래 윤상이 그리 대단해? 하고 말았더랬다. 그가 썼거나 부른 곡 중 그닥 맘에 든 곡이 없었기에. 하지만 이후 질주 라던지, 근심가 같은 곡은 그때 그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 조금씩 일깨워주었고, 올해 잠깐 귀국해서 배철수의 음악캠프나 심야식당 등 프로그램 진행하실 때 보니 아아..........그간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킹왕짱 능력이면서 겸손하고 자애롭고 박식하고 제길 이상형이야ㅠㅠ 윤씨가문에 인물이 쫌 있따능. 윤상, 윤성현 PD, 윤도현, 윤시내, 윤수일, 윤동주, ...폐비윤씨? 하여간 이번 앨범 중 젤 맘에 드는 곡 소심한 물고기. 현재 제 컬러링이구요 :)
한달간 장기하랑 언니네 떼창 준비해야지. 그리고 연극도 보구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심슨으로 되었습니다. 고마워 사얌. 마지심슨 레이저 플라잉쇼는 내 맘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