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boring 으로 이글루 내 검색을 하니 여러 포스트가 떴는데, 그 중 두 개가 커트 보네것 언급이 있는 것이었다. 이 둘의 관계란 무엇일까. 우연 90% 이리라 생각되지만, 천천히 탐구해봐야겠다.
음 그리고 펫샵의 being boring 을 좋아하는 사람과 it's a sin 을 좋아하는 사람 사이엔 차이가 있는 듯한 언급이 있는 글도 보았다. 이것은 비틀즈의 초기/후기 선호도처럼 구분이 되는 것일까? being boring 을 좋아하는 나는 '어떻게 생각되어지는 쪽'에 속하는 걸까?
대학때였나, 선배로부터 전화가 와서 '비틀즈 듣고 있어요' 했더니 '설마 초기껀 아니겠지?' 하시어 당황해서 '아 네' 했는데 (솔직히 후기 작품은 잘 들어보지도 않았고 때문에 차이도 몰라서) 지금 생각해보니 초기작품 듣는거는 마치 이상은의 유학이후 앨범이 아닌 '담다디'나 '사랑해사랑해' 를 좋아해요 라는 듯한 느낌이었나보다.
뭐지뭐지 내가 뒤떨어졌나, 내 취향이 형편없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던 어린시절은 안녕. 지금은 좋은게 좋은거지! 샬랄라 거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 늙.은.이.가 되어 다행이다. 신체적 노화 빼면 나이드는 건 이래저래 멋진 일이다. 결론은 삼천포.
음 그리고 펫샵의 being boring 을 좋아하는 사람과 it's a sin 을 좋아하는 사람 사이엔 차이가 있는 듯한 언급이 있는 글도 보았다. 이것은 비틀즈의 초기/후기 선호도처럼 구분이 되는 것일까? being boring 을 좋아하는 나는 '어떻게 생각되어지는 쪽'에 속하는 걸까?
대학때였나, 선배로부터 전화가 와서 '비틀즈 듣고 있어요' 했더니 '설마 초기껀 아니겠지?' 하시어 당황해서 '아 네' 했는데 (솔직히 후기 작품은 잘 들어보지도 않았고 때문에 차이도 몰라서) 지금 생각해보니 초기작품 듣는거는 마치 이상은의 유학이후 앨범이 아닌 '담다디'나 '사랑해사랑해' 를 좋아해요 라는 듯한 느낌이었나보다.
뭐지뭐지 내가 뒤떨어졌나, 내 취향이 형편없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던 어린시절은 안녕. 지금은 좋은게 좋은거지! 샬랄라 거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 늙.은.이.가 되어 다행이다. 신체적 노화 빼면 나이드는 건 이래저래 멋진 일이다. 결론은 삼천포.